대부 업체의 경우에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거래자 기준, 최고이자율을 연 20%로 낮출 때 서민이 얻는 이득은 11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그런데 불법 사채 시장으로 몰리는 위험 노출 금액은 2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책 효과에 견줘 부작용이 수십 배에 달하는 셈"이라며 "돈을 빌릴 여건이 되는 고신용자에게만 유리하기 때문에 정책 효과를 달성하기는커녕 당장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암시장으로 몰아낼 것"이라고 했다.